‘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 주제

친환경중심 에너지전환 IoT, Big Data, AI 등 변화주목

한전(사장 김종갑)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되는 ‘BIXPO 2018’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행사가 신기술전시회에 280개 기업, 국제발명특허대전 160개 발명품과 공식행사로 꾸며지며 방문객도 7만여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BIXPO 2017’이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면 올해 ‘BIXPO 2018’은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 기술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IoT, 에너지 플랫폼, Big Data, AI 등 디지털 변환에 대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특히 에너지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전력 분야의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 및 정책을 교류하는 중요한 자리인 국제컨퍼런스는 Energy Leaders Summit, Smart City Leaders Summit, HVDC Conference in Korea, 에너지 블록체인 컨퍼런스, 신기술컨퍼런스, 스페셜 세션 등 총 48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 한전(KEPCO)은 ‘BIXPO 2018’의 국제컨퍼런스 스페셜 세션으로 전력연구원의 R&D성과를 공유하고 전력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목적으로 하는 ‘2018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력기술 R&D 성과 공유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진행되며 김종갑 한전(KEPCO) 사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10개 전력그룹사 경영진, 에너지기술평가원, 각 대학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연구원 R&D 핵심성과 및 중점 추진기술에 관한 동영상을 통해 R&D 종합성과보고가 진행되고 장관상, 사장상, 감사패 등으로 나누어 총 29명에게 R&D 유공자 포상이 이뤄진다.

이어서 전력기술 트렌드 및 아젠다, 미래 유망 전력기술에 관한 전력연구원장의 발표 후 NREL(신재생에너지연구원, 미국), 에너지경제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에너지전환정보센터 등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과 함께 ‘신기후 체제 대응 에너지 전환 전략’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우수 R&D 성과물 약 20여건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로비에 전시된다.

그밖에도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에너지밸리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에너지밸리 대토론회’,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국제 동향 및 국제협력 필요성과 국내 CCUS 사업 동향 및 기술 개발 전망을 논하는 ‘글로벌 CCUS 심포지움’, 스마트 미터링 관련 해외정책과 표준화 및 최신 기술 동향을 알아보는 ‘스마트미터링 국제컨퍼런스’,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하는 스마트시티의 혁신정책, 스마트시티 기반의 혁신생태계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는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채용박람회도 다시 열린다. 에너지밸리 기업 등 총 6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는 물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BIXPO 2018’의 채용박람회는 전력분야 공기업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상담관, 중소기업 위주의 현장 채용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지원관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또한 한전(KEPCO),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등 총 4개사가 참여해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개최해 청년 취업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한전(KEPCO)은 ‘BIXPO 2018’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 제로에너지빌딩, 신재생에너지 등을 전시하고 직접 시승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며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그밖에 맥주파티와 함께 노래⦁춤⦁개그⦁마술⦁연기 등 장르 상관없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민 끼 발산대회, ‘가면끼왕 선발대회’가 열리고 희망·사랑나눔 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광주⦁전남 지역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BIXPO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www.bixpo.kr)와 곧 공개될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