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국내 청년실업난을 해외취업으로 돌파해 보겠다는 청년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지난 9일부터 미국과 중국 현지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미국?중국 국비 인턴쉽‘ 참가자를 모집,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단은 고유가 및 내수 경기침체 등으로 커지기만 하는 실업난을 해소하고자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12월부터 청년실업자들에게 각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험과 안목을 길러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인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추진실적을 보면 2004년 5월말 기준으로 호주 등 3개국에 116명이 출국하였고 6월말까지는 미국 등 5개국에 추가로 387명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미국과 중국 국비 인터쉽 과정의 모집분야는 경영, 호텔, IT, 공학 등으로 그 특징을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유급이기에 개인부담이 거의 없으며 과정 중 주정부 공무원 과정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의 경우는 현지 대학에서 2개월간 중국어 및 기업연수가 있고 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인기업에서 유급으로 인턴근무하는 것이 종전의 인턴과 다른 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모집하는 국비지원 해외 인턴사원은 사업의 효율성 제고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모집 대상자의 자격요건을 두고 있다.

미국인턴은 먼저 전문대 이상 졸업자(200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 소지자로서 해당분야 전공자로 만 22세부터 32세이하인 자만 해당된다.

중국인턴은 4년제 대학 졸업자(200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이상의 학력소지자이며 해당분야 전공자로서 만 23세이상 32세인 자만 해당된다.

(문의 02-3271-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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