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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2019년 01월 07일 (월) 10:37:37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4차 산업혁명 물결, 준비된 자가 미래주인
                                               
정치·경제, 그리고 사회 각 분야에서 유달리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가 저물고 또 한해가 밝았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한없이 아쉽고 못다한 일에 대한 자책감도 크지만 그래도 우리의 무사함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쨌거나 지난해는 잘 견뎠습니다. 업계 모두 혼란스러운 경제의 파고를 넘겨 낙오된 기업이 드물었고, 한편으로 우리는 그 과정에 자연치유력을 위한 내성의 항체가 생겨 온갖 역경을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더 악화된 경제환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앞으로 펼쳐질 경제환경을 맞이한다면 우리는 시장을 잃고 도태라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악조건과 싸울 기업가적 면역력 구축이 절실한 때입니다.

먼저 해외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미?중의 무역전쟁으로 해외장터의 영역이 좁아진 중국이 덤핑공세를 더 강화할 것이고 미국 유럽 일본은 물론 심지어 진출하기 좋았던 동남아 시장마저 자국 보호무역주의라는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수출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은 더 가혹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득분배정책에 과잉 시장참여로 시장균형이 깨지고 기업가적 정신마저 와해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정의와 공공성의 훼손은 소득의 흐름을 비이성적 방향으로 유도시켜 특정기업과 특정인의 몫이 쪼그라들면서 소득의 불균형에 대한 사회적 저항이 곳곳에서 꿈틀대고 있습니다. 정책의 입안자나 패권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다는 것 자체가 미래불안을 더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정책실패는 종국엔 기업과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한국전력의 적자는 곧 전기업계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발주량이 감소하고 전기제품의 구매가격마저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전납품 전기업계로선 매출감소에 과잉경쟁까지 벌어져 채산성악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끼지 생존경쟁을 해야 합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중소기업마저 소득분배정책과 수십종에 달하는 우선구매제도 등으로 오히려 정직한 기업이 우선순위에 밀리고 시장참여기회도 박탈당하는 역기능이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위적인 정책수립에 의한 환경변화는 투자의욕과 희망을 상실하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역효과가 뚜럿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과잉 우대는 시장실패를 자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인 여러분! 하지만 우리는 온갖 시련을 극복한 불굴의 의지와 투지가 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의 정신을 재발휘해서 다가오는 악조건의 경제환경을 헤쳐가고 슬기롭게 대안을 찾아 스스로 번영, 발전의 길을 만들어갑시다. 제4차 산업의 물결을 타고 혁신적 사고의 전환으로 경영과 기술발전을 이뤄내서 내일을 두러움 없이 맞이합시다.

준비한 자만이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 그 전기종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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