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기술지원 등 다각적 지원책 시행

‘한전과 중소기업은 공동 운명체’

한전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해나가기 위한 지원책 마련 및 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준호 사장 취임 이후 한전의 중소기업지원은 다각적이고 현실적으로 변모했다.

최근에는 중장기 배전해외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시 △한전 납품제품에 대한 현장 견학장소 제공 및 사용자 의견 설명 △해외 입찰 참가시 사용자 의견서 또는 추천서 발행 △해외 전시회 홍보 지원 및 신규 프로젝트 컨설팅 등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EPCO’의 브랜드파워를 최대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있다.

또한, 신기술 개발 업체들의 편의성을 최대화하고, 열린경영 정책에 걸맞는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전기자재 신개발정보’를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함으로서 △신개발 기자재 채택 사용 접수과제의 처리현황 △]배전기자재 규격및 구매시방서 제 . 개정 내용 △배전기자재 운전 매뉴얼 등 배전분야 기술정보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을 본격화 했다. 특히 한전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술료 산정 시 평가요소 기업군 적용 팩터의 경우 기존 0.7을 곱하던 것을 0.3으로 변경, 약 57%의 기술료를 절감해 주는 등 혜택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한전은 보유기술을 중소기업에 적극 이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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