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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학교에 바람·햇빛 전력 이어 교육 물품 기부
에너지평화, 어기노르 종합학교 대상
2019년 11월 18일 (월) 14:30:53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에너지나눔과평화(대표 김태호, 이하 에너지평화)는 최근 몽골 ‘어기노르 종합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배드민턴 라켓과 축구공 등 체육 교구와 영어 교재 전집을 포함하여 총 1,440점이다.

앞서 에너지평화는 어기노르 종합학교에 작년과 올해 2차례에 걸쳐 독립형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기 2기 총 6kW급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학교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근 지역 내 유일한 학교로,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 약 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에너지평화가 재생에너지 전력을 지원하기 전에는 전력이 부족하여 수업 도중 전등이나 컴퓨터가 꺼지는 일이 허다했다. 특히 방과후 및 방학중에는 전력이 자주 차단되어 추가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곳이었다.

올해 8월 전력 지원사업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에너지평화 답사단은 교내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구나 교재가 없어 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에 김태호 대표는 “전세계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교육에 차별받지 않길 바란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최소한 제대로 된 수업은 받도록 우리가 도와야겠다고 생각되어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교재를 보내기로 했다”며 교육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에너지평화는 기후변화취약국가 내에서도 빈곤층이 집중되어 있고 전력 공급이 어려운 학교를 중심으로 매년 ‘재생에너지 전력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학교 어린이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물품 지원사업’도 병행해 왔다. 어디에서든 빈곤이 악순환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과 미래세대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야한다는 단체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에너지평화가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7년동안 지원한 기후변화취약국가는 베트남·몽골·인도 총 3곳으로, 19개 기관 및 학교에 설치한 재생에너지 발전기 누적 용량은 55.38kW, 지원한 교육 물품은 1,700여점이다. 금액 규모로는 총 4억5천만원에 달한다.

한편, 에너지평화는 전국에 운영하고 있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 21기(총 설비용량 7,005kW)의 매전수익으로 국내외 빈곤층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단체가 지원하는 국내외 빈곤층은 2만5천여명, 지원금액은 30억원이 넘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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