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효율성 갖추고 책임감리 목적 달성 실현
송전·지중도 도입 위해 준비 착수, 내년에 가능
15개지역본부 154kV급대상, 2년마다 지역우선
송변전감리협의회 소속 업체 중심 활발한 활동

한전이 변전공사감리용역 협력회사(단가) 제도를 하반기(9월) 발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책임감리의 전문화, 인력 효율화, 그리고 시공품질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변전공사 감리에 대한 단가제도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전은 현재 유지·보수부문에서 변전협력회사(단가) 제도를 도입,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전설비의 무고장을 획기적으로 실현하고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전은 154kV급 대상 지역본부(15개) 단위로 변전공사 감리용역을 발주할 계획인데 변전·배전 단가제도처럼 2년을 계약 기간으로 지역업체를 우선하는 지역가점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전은 감리 발주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감리원들의 교육 강화를 위해 별도의 위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탁기관으로 전기협회와 송변전감리협의회(TSSC) 지정이 거론된다.

한편 한전은 송전·지중감리 협력회사 (단가)제도도 도입하기 위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현재 국내 송변전감리는 송변전감리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30여개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에 발주가 전무한 한전 통신공사도 하반기중 감리발주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