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유관홍)은 지난 1년간 약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분전반용 누전차단기, 산업용 누전차단기 및 분전반용 배선용 차단기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출시된 신형 제품들은 개발단계부터 수차례의 실증차단시험, 내환경시험, 전자파테스트(EMC TEST) 및 동작시험을 통해 기존 제품들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이 완벽하게 개선됐다.

신형 산업용 누전차단기의 경우 기존의 배선용 차단기와 동일한 설계개념을 도입한 TWIN형으로 상호 호환성을 갖췄으며, 전면에 Front Door를 채택해 내부 부속장치의 탈 부착이 용이토록 했다.

특히 정격감도전류 조정 장치가 있어 사용환경에 맞게 정격감도전류를 조정,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전기기기 사용자의 안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향후 누전차단기의 사용이 확대될 것에 대비, 4극(4 Pole) 및 400AF 이상의 누전차단기 개발도 완료, 곧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