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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수소 트라이앵글’로 수소경제 선도
이사회 열어 관련 전략 확정
2020년 11월 02일 (월) 15:25:16 한국전력신문 webmaster@epnews.co.kr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정부의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도입에 대비해 2030년까지 6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수소경제 선도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이날 동해화력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사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수소 트라이앵글(H2-Triangle)’ 전략을 확정했다.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는 정부가 2차 수소경제위원회(10.15)에서 발표한 제도. 신재생 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 연료전지를 분리해 별도의 의무공급시장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서발전은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 기업을 비전으로, 강원권, 충청권, 울산권을 거점으로 △천연가스 개질형 수소연료전지,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수전해(P2G) 기술을 개발·추진한다.

P2G(Power to Gas)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 저장하는 기술이다.

먼저, 천연가스 개질형 수소연료전지 사업 분야에 2030년까지 5조3천억 원을 투자해 현재 43.4MW 수준인 발전용량을 781.1MW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촌상생형 생활 SOC’라는 동서발전 브랜드를 개발해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을 지원하는 상생형 성공모델을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부생수소 연료전지 사업 분야에 2030년까지 1조 1천억 원을 투자해 234.2MW 규모의 발전용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산산업단지에 50MW급 세계최초 부생수소 발전소(‘20년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를 건설·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여수석유화학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등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전해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 울산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수소도시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개발하여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현대자동차와 연료전지 시스템 국산화 협력을 위해 울산화력 본부 내 실증설비를 착공했으며, 총 사업비 485억 원(국비 285억원, 민자 2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주기 저장 및 전환을 위한 Power to Gas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사진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동해화력에 설치되어 시운전 중인 15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점검하고 건설에 참여한 현장직원을 격려했다.

양승주 이사회 의장은 “공공기관으로서 향후 이행될 수소 의무화제도에 대비해 수소트라이앵글 전략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소경제를 견인하는데 필요한 수소 전문가 양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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