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HVDC 기술워크숍 개최,한전 전력그리드본부·本紙 주최

국내 HVDC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HVDC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다각적인 발표와 논의를 위한 장이 마련됐다.

한전 전력그리드본부, 전력신문사 주관 및 본지 주최로 19일 대전 전력연구원 제2연구동 2층 강당에서 ‘2020년 HVDC 기술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착석, 출입 명부 작성,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등 최고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엄격한 행사장 인원 제한을 적용해 유튜브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로 볼 수 있었다.

올해로 일곱번째인 이날 워크숍에는 김성암 한전 부사장 등이 참석해 HVDC산업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암 한전 부사장은 축사에서 “국내 전력설비 건설사업 중 최대규모로 평가받는 동해안-신가평 프로젝트가 추진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신부평과 양주에도 전압형 HVDC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시장 확대가 되면 HVDC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부사장은 “한전은 HVDC분야 국내 기술자립 환경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에 우리나라 HVDC 사업이 강한 추진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문인력 육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워크숍은 에너지전환 환경에서 HVDC 활용 방안 등 모두 8개 주제로 나뉘어 발표됐으며 이 자리에는 산·학·연 HVDC 관계자들이 참석해 HVDC에 대한 기술현황 발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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