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정기총회 개최, 정보 플랫품 운영 등 목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최근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한전 이종환 부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하였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업계가 작년 한 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협회도 전시회가 연기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및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중시 정책 등으로 인하여 향후 스마트그리드 산업 환경은 유리하게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향후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며 2021년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산업 진흥을 위한 인력 교육과 산업계 현안에 대한 솔루션 제시형 세미나 개최 ▲정보 플랫폼 운영을 통한 급변하는 국내외 사업환경에 회원사들의 적응 지원 ▲스마트그리드 기술 및 제품, 서비스의 성능과 품질 제고를 위한 인증제도 수행 ▲전기차 충전 및 로밍 시장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개발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표준 제정 ▲국내외 표준개발 협력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의 2021년 사업목표를 결정하였다.

또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협회의 지난 활동내역과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역사 및 정책 등을 정리한 백서 출판 ▲표준 제·개정 70건(완료 33건, 개발중 37건) ▲209개사에 대한 2019~2020 스마트그리드 산업 실태조사 및 분석, ▲재직자 직무능력 교육 44회 시행(650명 수료),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기술 영상 및 제품 홍보영상 제작, ▲사업자 등록 177건(지능형전력망법 64건, 전기사업법 113건) 등의 2020년 사업성과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번 정기총회에서 이종환 부사장(한국전력공사), 조강욱 본부장(한국전력거래소), 민혜병 본부장(KT), 고주영 상무(삼성SDI), 전승용 부사장(아이앤씨테크놀러지)가 새로 임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이러한 방식의 총회 개최에 대하여 “모든 회원사를 모시고 총회를 개최하여 협회의 향후 1년간 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려야 하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소수의 인원만 모시고 총회를 개최하게 된 점에 대해 여러 회원사 여러분께서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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