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다음달 15∼17일 중기청 및 PL협회 후원으로 ‘중전기기 제품안전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진흥회의 이번 사업은 중전기기제품 특성상 사고발생시 그 피해가 사회적, 국가적 손실비용이 클 뿐 아니라 보상금액도 커서 중전기기 업계 대부분 경영위협이 될 수 있고,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제품안전 조직 및 시스템 구축 투자감소 등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열리는 것이다.

전기진흥회는 “중전기기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글로벌화의 지속적 추진 및 그동안 중기청지정 PL교육기관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중전기기 우수기업 제품안전 경영기법 비교분석을 통한 업계의 제품안전 경영활동 적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방문업체는 △LG산전 청주공장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사를 견학해 ‘현장에서의 제품안전 활동 및 관리방법’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동시에 기업활동과 제품안전과의 상관관계, 효과적인 제품안전 활동체제 세미나 개최 및 견학업체 비교분석을 통한 자사 개선 방향 워크숍, 국내 시험기술 수준 및 설비현황 강의도 병행 시행한다.

전기진흥회는 이번 행사에 대해 “PL구축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져 전사적 대응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PL시스템 구축시의 애로사항 및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청 및 진흥회는 업계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인에 한해 숙박비, 식대, 교육비 등 소요비용의 90%을 1개사 2인까지 지원해 주며, 참가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기진흥회 홈페이지(www.koema.or.kr)의 벤치마킹 추진계획을 참조하면 된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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