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결실

ACB·ATS 전문 제조업체인 (주)여기로테크(대표 이영호)가 19일 말레이시아에 ACB와
ATS를 대량으로 수출했다.

여기로테크는 극심한 국내 중전기 제조업체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국내 ACB·ATS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200대라는 대량 물량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은 “여기로테크가 1984년 창사한 이래 기술 개발 및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온 결과이며,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시장에 5년 이상 수출하면서 한번도 품질이 문제된 적도 없었고, 또한 수요자의 다양한 품질 요구에 맞춰 꾸준히 제품의 성능을 개선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여기로테크는 최근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힘써 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수요자가 설치 및 사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중량을 대폭 줄인 AISS(자동 옥내 고장 구간 개폐기, 24KV)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로테크의 수출 담당자는 “침체된 국내 경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것이 불황의 타개책이라고 여기고, 말레이시아 시장을 비롯해 중국시장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이영호 사장 이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로테크는 회사 슬로건인 ‘먼저 실천하는 기업’ 정신으로 외국 바이어 및 모든 수요자들을 대해 한번 거래한 고객을 영원한 고객으로 만드는 것을 기업의 발전전략으로 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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