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장기발전전략·중점추진과제 선정

전력계통 운영 분야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로드 맵이 작성됐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전력계통 운영 전문기관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전력계통 운영 분야 TRM(Technical Road Map)’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TRM의 기본 방향을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기반 확립 △전력계통 운영비용의 적정화 △비상시 전력계통 운영역량 구축 등을 통한 ‘전력계통 운영기술 선진화와 효율적 운영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거래소는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전력수급 △전기품질 및 신뢰도 △전력계통 계획 △전력계통 보호 △송전망 운영 △EMS 시스템 등 모두 7개 계통운영 분야에 대한 장기 발전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전력거래소의 이번 TRM 제작은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적응능력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향후 산·학·연 관련분야와 공동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TRM의 완성도를 제고함은 물론 우리나라 계통운영 기술 선진화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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