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등 3사 6000여 명 참석

두산그룹(회장 박용오)은 창원지역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두산메카텍, HSD엔진(주)의 그룹3사가 참여하는 ‘두산 가족 음악회’를 지난달 25일 저녁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3사 임직원 및 가족, 협력업체, 발주처, 지역인사 등 약 60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 지휘자인 금난새씨가 지휘하고,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들을 감상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유섬 교수(창원대 음대 교수)와 창원시립합창단 등 지역 음악인의 대규모 협연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의 클래식 저변 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역 두산 가족 음악회는 두산 임직원과 가족이 사랑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해 온 그룹 신년음악회를 지역에서 첫 개최하는 행사로 두산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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