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호주·印泥·태국과 MOU 체결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오는 11월 2일부 열리는 ‘2004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2004)’와 국내 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이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진흥회는 최근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방문하고 지난 9월 5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현지 전기 관련단체들과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전력청을 방문해 한국 중전기기 산업전반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국내 중전제품의 수출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기간 중 호주에서는 호주전기전자산업진흥회(AEEMA) Mr. Angus M Robibson 회장을 만나 ‘SIEF 2004’에 적극적인 참가 및 참관을 요청하고, 양국간 전기산업 분야의 MOU 체결을 위한 개괄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오는 10월경 IEC 총회 참석차 방한하는 상근책임자와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키로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기산업협회(APPI)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Mr. Boey Suryadi 회장과 임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양국간 전기산업 분야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시기간 중 10여명 규모의 전력기자재 구매 방문단을 파견해 국내 중전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전력청(PLN) 전력기자재 구매 관계자와도 만나 양국간 전기산업 교류 활성화에 대한 환담했다.
전기진흥회는 태국 전기제조공사협회(TEMCA)의 Mr Poonpiat Tantanasin 회장과도 만나 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후, 이어 전력청(MEA)부사장 Mr.Prasit Hemwara pornchai와 ‘SIEF 2004’ 전시기간 중 고위 관계자 초청에 합의했다.
전기진흥회는 이러한 해외 홍보활동을 통해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위상강화와 함께 우리 중전산업과 제품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통한 해외교역 협력기반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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