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아프카니스탄에 복합화력 운영 교육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은 최근 보령화력본부에 위치한 훈련원에서 요르단 전력공사 직원 9명에 대한 복합화력 운영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중부발전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 과정은 요르단 정부가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대비해 수도 암만 북쪽에 위치한 리햅발전소의 복합화를 위해 기술자를 파견해 우리나라의 선진 복합화력 운영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것.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에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발전소중 하나인 리햅발전소는 기존설비용량 240MW에 120MW의 증기터빈을 추가 설치하는 복합화력 전환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아프가니스탄 수자원전력부 직원을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초청해 화력발전소 운영과정에 대한 기술을 전수 한 바 있다.
중부발전 측은 “해외건설사업에 수반되는 발전소 운영기술의 전수를 통해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해외전력사와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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