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비전 'ACE 2007' 달성 위한 도구 역할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이 '6Sigma 경영혁신'을 선포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6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이용오 사장을 비롯하여 각 사업소장, 본사 전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중기 비전인 ‘ACE 2007’ 달성을 위한 ‘6시그마 경영혁신’ 선포식을 갖고 발전사업을 선도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용오 동서발전 사장은 선포식에서 “6시그마 경영혁신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어진 인력·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타 발전회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자는 것”이라며 도입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직원들이 막연하게 우려하는 인력감축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6시그마 경영혁신의 도입을 잠정 결정한 동서발전은 12월엔 발전 분야으로의 도입 타당성을 정밀검토하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추진 자문사로 선정, 사전진단 용역을 시행하는 등 꾸준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핵심역할 담당 개선전문가 선발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9월 중순까지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 방안을 포함한 인프라 구축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기획실 육상윤 전략경영팀은 “중기비전인 ACE 2007 달성을 위한 경영 도구로서 6시그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6시그마 경영기법이 완벽하게 접목되는 2007년에는 타 발전회사들의 벤치마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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