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경영혁신 통한 경영효율·생산성 결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이 2003년도 발전회사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 엔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최고경영자로부터 전직원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으로 추진된 경영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산업자원부 주최·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28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 대상’은 정부가 경영생산성 향상 및 혁신활동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산업계에 확산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 기간산업의 일익을 담당하는 공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됨은 물론 국내 최우수 발전회사를 넘어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철 중부발전 사장은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영관리시스템 혁신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 원가관리 △사업다각화와 연구개발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실천 등으로 경영효율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회사 위상을 높여준 중부가족들에게 기쁨을 돌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부발전은 ‘희망과 보람의 세계 일류기업’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Power Up Cost Down’이라는 경영혁신 목표 아래 ‘인간중심경영·가치창조경영·변화지향경영’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본사 및 7개 사업소에 134개의 경영혁신추진반을 구성해 적극적인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해 왔다.
상반기엔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사 조직을 통폐합해 팀제를 본사 및 전 사업장에 도입 완료, 책임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설비운영 측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지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발전원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연료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연료비용 절감 및 안정적 물량확보를 다졌다. 또 설비 및 운전방법 개선을 추진해 발전설비 정비주기 조정, 열효율 제고 등 설비이용율을 높혔다.
이외에도 △미래 전원 확보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인 100kW급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추진 △해외발전사업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Power사와의 기술협력협약 체결 △축적된 발전운영기술을 활용한 리비아 발전설비 운전기술 교육 지원 △소규모 집단에너지 사업인 마이크로가스터빈 사업진출 △EPRI 등 국내외 전력기관과의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등을 실시 또는 진행중이다.
윤리경영 및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2003년 전력그룹사 청렴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7월 창단한 사회봉사단 운영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노사 부문에서는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노사상생의 문화조성을 위해 노사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노·사 합동으로 노동부 주관 ‘노-사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신뢰와 화합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등 상생적 노사문화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01년 4월 2일 발족된 발전회사로 보령화력본부를 비롯, 서울화력 인천화력 서천화력 제주화력 양양양수 인천복합화력 등 수도권 및 주요 핵심지역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총발전설비용량은 6953MW로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11.76%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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