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조명문화 새 지평 열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감성조명 문화전시관이 개관, 화제가 되고 있다.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필룩스(회장 노시청)는 경기도 양주군 필룩스 공장내에 세계 최초로 감성조명 체험관을 건립, 지난 15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 전시장에는 등잔 박물관, 미술관, 아파트 모델 하우스, 레스토랑, 병원, 식당, 백화점, 회의실 등 여러분야의 조명 응용 사례를 직접 체험토록 각종 조명관이 설치됐다.

특히 이 체험관에는 감성조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신체리듬과 빛의 관계, 빛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 빛이 음식에 미치는 영향, 실내 조명은 왜 간접조명이어야 하는가 등 생활주변에서 조명이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조명이 단순한 빛의 역할에서 벗어나 인간의 감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노시청 회장은 “조명은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도구로만 보지 않고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세계 최초로 건립된 감성조명 체험관이 우리나라의 조명산업 발전에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시청 필룩스 회장, 김봉균 전기용품안전진흥원 이사장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식 테이프 컷팅 및 개관식을 가졌다.

또한 산악 오토바이 쇼, 얌모 얌모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