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등 창원지역 5개 기관 참여

한국전기연구원 등 창원지역 산학연관 5개 기관이 17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전략산업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출범식을 가졌다.

본 행사는 권영한 한국전기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창섭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 김현태 창원대학교총장, 박화영 한국기계연구원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 각 기관의 대표자들과 창원지역 기업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 협력에 의한 지역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과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고, 기관별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사업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산학연관 협력 협약서 체결식도 가졌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사업 및 국책사업 추진, 교육 및 연구활동, 기업 기술지도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지역특화 기술 인력양성사업 기관간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권영한 한국전기연구원장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선도를 위한 지역산업 혁신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에서, 오늘 산학연관의 협력체제가 출범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전기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지역특화 신산업 및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된 첨단기술개발과 보유기술의 산업계 이전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연구원은 연구원 중점사업(KERI Vision 2010 Program) 및 메카트로닉스, 지능형 전기정보네트웍 기술 등 지역연계 사업을 중점 개발·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시험 인증 서비스 및 기술지원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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