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남지점

한전 강남지점(지점장 김수철)이 고객만족을 향해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갔다.
강남지점은 지난달 7일 강남지점 회의실에서 고객만족 자문위원을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대폭 증원한 이후 첫 번째 ‘고객만족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고객만족 자문회의는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의 ‘열린경영’ 방침에 따라 각 지점별로 고객만족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점의 운영에 관내 고객의 의견을 수렴·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 한전 강남지점은 고객만족 자문위원 10명을 위촉해 공식 첫회의를 갖고 활동을 개시하였다.
이날 회의는 의원 상견례, 한전 강남지점 간부 소개, 회사 현황 및 한준호 사장 경영방침 소개, 강남지점 현황과 지역특성 및 역점 추진사업 소개, 고객만족 향상방안 토론 및 위원들의 전력산업관련 주요 관심사 개진, 위원들의 사내방송 인터뷰, 전력홍보센터 견학 및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이재창 자문위원(강남구의회 의장)은 강남구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 강남구청과 한전이 강남구의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사업’에 상호 협력해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정규 자문위원(서초구의회 의장)은 서초구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관련, 도로변과 이면도로에 산재해 있는 전주와 지중변압기 등의 전력공급설비 지중화에 한전 강남지점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민경 위원(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한전에서 시행중인 전기요금 납부제도인 인터넷빌링과 관련해 강남지점 관내 강남·서초 지역사회에서 인터넷빌링을 통한 전기요금 납부 고객이 증가될 수 있도록 한전의 보다 적극적으로 권유활동을 전개해주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수철 지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한전의 고객만족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도덕성과 윤리성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지점은 한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이 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업소를 만들기 위해 부패추방운동을 추진하기로 전직원이 결의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사합동 태스크포스팀’ 운영, 일일 윤리교육시행, 전직원과의 열린 대화, ‘추석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등 부패근절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중이다.
지난해부터 결성돼 꾸준히 활동중인 강남지점 사회봉사단은 지난 8월 여름 장마철에 떠내려 온 비닐 등의 쓰레기로 어지럽혀진 양재천을 깨끗하게 청소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9일에는 서울 내곡동 소재 다니엘학교를 찾아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세탁볼을 제작하는 등의 봉사할동을 펼쳤다.
지난달 8일에도 역삼동 독거노인을 방문해 누전차단기를 교체해 주는 등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회사의 나눔경영에 일조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전 강남지점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주었다는 게 강남지점 측 자평이다.
강남지점 김수철 지점장은 “(고객만족 자문회의를 강화한 이유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한준호 사장의 공기업으로서 ‘열린경영’ 의 실천을 위한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한전의 고객만족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선기자 lilof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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