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5∼7일(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Power-Gen Asia 2004’에 이화전기공업(주) 등 8개 업체와 함께 참가하기 위해 7일간 일정으로 10월3일 출국했다.
금번 전시회 참가는 국내 전력기자재의 우수성 홍보, 수출 판로개척 및 시장동향 정보수집과 다음달 2일 개최되는 ‘2004 SIEF & KOREA POWER-GEN 2004’홍보 등을 목적으로 한국 전기산업관을 구성해 운영된다.
한편, 태국과 금년도 8월까지 전체 교역규모는 총 36억 9700만달러로 수출이 21억 69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40.4%증가)이며 수입은 15억 28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8.3% 증가)인 반면, 중전기기 분야의 교역규모는 총 교역규모의 2.8%선인 8400만 달러로 이중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0% 신장한 4600만 달러이며 수입은 3800만 달러로 26.1% 증가했다.
태국의 전력산업은 발·송·배전을 국가가 소유한 공기업 독점체제를 유지하는 형태로 태국 전체의 발송전 및 해외(말레이시아)와의 전력유통을 수행하고 MEA 및 PEA에 전력도매를 수행하는 태국발전공사(EGAT), 방콕과 인근 2개 현 등 수도권 지역 배전을 담당하는 수도권배전공사(MEA), MEA지역이외의 77개현을 4개 그룹으로 나눠 배전을 담당하는 지방배전공사(PEA) 등 3개 공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2년부터 발전분야에 대한 자유화가 진행돼 현재 독립발전사업자(IPP)와 소규모 개발사업자(SPP)가 상업 운전중에 있고, 또한 PEA를 주축으로 지방 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금번 동 전시회의 참가를 통한 우리 중전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이미지 제고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기진흥회는 기대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