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양수, 국내외 투자자 30여명 참석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지난 19일 청평양수발전소에서 비상임이사 등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증권사 및 금융기관 등 30여명의 주요투자자를 초청, 창사이래 4회차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전은 주요투자자들의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발전설비 현장에 직접 초청해 회사현황뿐만 아니라 발전과정과 발전시설 등 발전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남전 김상갑 사장은 “창사 4년차인 남전이 연료비 절감, 건설공기 단축, 국내 최저금리 수준의 자금조달 등 적극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국내외 초우량기업으로 평가받을 만큼 성장했다” 며 “향후 발전연료의 구매선 다변화와 사업다각화로 경영역량을 향상시키고 해외진출 기반을 확대하여 에너지종합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남전의 신용등급은 국내 AAA와 해외 A-(S&P), A3 (Moody's)이며 올해 상반기 74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86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전은 양질의 현금흐름 구조와 든든한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최상의 국내신용등급인 획득한 초우량기업”이라며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국내외 자금조달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막?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은 지난 12~13일 양일간 부산 유스호스텔에서 학계 및 정부 전력정책 담당자를 초청해 4차 전력거래 및 발전운영 실무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전 김선기 관리본부장 주관으로 본사 전력거래 및 발전운영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2004년 전력판매 실적과 전망,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전력시장 주요 이슈’(건국대 신중린 교수)와 ‘전력시장 정책방향’(전기위원회 김홍길 사무관), ‘전력시장과 IT’(전력거래소 김용완 시장운영팀장) 등의 외부인사 주제발표도 실시됐다. 박형선기자 lilof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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