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의섭)의 영흥화력 2호기의 상업운전이 올해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영흥화력은 지난달 1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재 영흥화력에서 800MW급의 2호기 부하운전을 성공리에 마침에 따라 빠르면 올해안에 최종 준공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흥화력 2호기는 지난 3월 23일 최초 계통병입후 종합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보일러 정비 및 터빈 진동 해소를 위해 건설 감독부서와 발전 운영부서가 유기적 협조로 점검 및 정비작업을 완료한후, 지난달 19일 13시 04분에 800MW 정격 부하운전에 도달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정부가 전력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의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건설하는 국내 최초 800MW급 격상 용량의 유연탄 전소 발전소로서 지난 99년 9월 1·2호기가 착공됐다.
1호기는 지난 3월 15일에 800MW 정격부하에 도달후 종합 시운전을 완료하고 7월 12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해 바로 하계전력 피크부하에 기여했다.
남동발전 영흥화력 관계자는 “영흥화력은 전직원이 ‘저비용 고효율 발전소 건설 목표’에 참여해 총공사비 중 5000여억원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종합시운전을 차질없이 수행해 올해가 저물기 전에 2호기 준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선기자 lilof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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