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미진 연구회 통합 /정책분야 추가해 운영

에너지 및 자원분야 26개 기술연구회의 정부정책자문기능이 강화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를 위해 기술분야가 유사하고 활동이 미진한 기술연구회는 통합하고, 최근 고유가에 대비한 국가에너지절약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술연구회에 정책분야를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정부가 기술연구회에 에너지절약 및 이용 효율 제고방안, 에너지시책들의 계량적 효과 파악 등에 관한 단기 임무도 부여, 기술연구회의 정책제안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술연구회는 1997년부터 에너지절약, 청정에너지, 자원기술분야에 대한 중장기계획 수립보완 및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자 관련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에너지관리공단내에 구성해 운영중이다.

올해 기술운영회는 지난달 총괄기술연구회의 킥오프미팅(kick off meeting)을 거쳐 이달 중 총 24개에 이르는 단위분야별 기술연구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착수하며, 3억5600만원의 운영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올 하반기에 에너지절약정책연구 및 기술정보 보급, 에너지기술정보화사업·중장기대형복합기술개발·환경규제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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