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국정부회계학회 공동 개최


조달청(청장 최경수)은 5일 대전 조달청(대회의실)에서 한국정부회계학회(학회장 강인재 전북대 교수)와 공동으로 ‘조달행정 혁신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재정분야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식부기·발생주의회계 도입 등 정부 회계제도의 개혁과 나라장터(G2B) 구축 등 조달환경의 변화에 중·장기 조달행정 운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정부회계 및 조달 관련 전문가, 학계 관계자, 조달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 세션으로 구성, 운영됐다.
1부에서는 ‘조달행정의 제도 비용’을 주제로 ‘정부예정가격 산정방식의 개선에 관한 연구’와 ‘조달행정의 새로운 제도 모색: 지방계약법의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전자조달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전자조달(G2B) 체제 운영현황과 향후 발전방안’ 과 ‘스마트카드 기반의 조달행정 시스템’ 등에 대해 토론했다.
조달청은 “이번 세미나 개최로 그 동안 학계에서 다른 행정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조달행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조달행정의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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