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유망 신·재생에너지이자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 차세대전지의 기술·표준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4일 신·재생에너지 및 차세대전지 분야 표준화의 효율적 추진과 기술개발 방향 설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및 차세대전지 기술·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세대전지 분야 표준화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정밀공업진흥회, KIST, 전기연구원이 각 분야 국제표준화 동향과 표준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또 삼성종합기술원, 현대자동차, LG화학, 덕양에너젠이 각각 마이크로연료전지, 수소연료전지차, 리튬이차전지, 수소스테이션에 대한 기술개발동향과 표준화대응방안 등을 소개했으며, 기술표준원은 신재생에너지 및 차세대전지 표준화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정부의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의 공급비중을 2012년까지 총 1차에너지의 5%(총 전력생산량의 7%)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및 풍력을 3대 중점분야로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기술개발 후 보급사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정부는 또 차세대 이차전지 등 핵심산업 10개 부문을 향후 5∼10년간 우리나라의 산업중 비교우위를 확보하면서 세계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부가가치와 고용을 지속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신일섭 과장은 “앞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차세대전지 관련기업,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국제표준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국내 산업 육성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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