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터텍(대표 김찬호)이 LCD·반도체 생산설비 업체인 원일시스템을 인수 합병한다.
AMR 시스템 기업인 금호미터텍은 3일 사업영역 확대 등을 위해 금호미터텍의 최대 주주인 원일시스템을 인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호미터텍이 밝힌 인수 합병의 목적은 △사업 영역 확대 및 성장성과 계속성의 구축 △핵심사업분야 육성 및 수익 다각화 및 안정성 추구 △상호보완적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이다.
최근 사업연도 기준으로 원일시스템의 자본금은 12억원,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원, 4억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합병을 최종 결정할 주주총회는 다음달 17일 개최되며,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이고,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8일, 등기예정일은 1월 20일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