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점 추가지원 계획 확정/인정시험비용 지원 제도 등 신설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한전에서 인정시험을 받을 경우 시험 비용 중 일정 부분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한전의 중소기업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한전은 최근 인정시험비용 지원제도 신설, PL관련 제품안전마크 인증획득 비용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년도 중소기업 중점 추가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지침 마련에 들어갔다.

한전 중소기업지원팀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한전은 내년 1월부터 한전 구매규격상 인정시험이 명시된 품목을 대상으로 전력기자재 인정시험비용 지원제도를 신설, 인정시험비용의 일정부분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

한전의 전력기자재 인정시험의 경우 1회 당 수 천 만원에 달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아울러 한전은 송배전용 기자재 제조업체가 PL관련 제품안전마크 인증 획득시 필요한 비용을 일정부분 지원키로 했으며, 품질강화 부문도 UL, CE 등 해외규격 중심의 품질인증 지원제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력연구원 및 품질검사소 보유설비 등 한전이 보유한 연구시험설비도 연구개발 참여업체 등에 개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이 달 중 내년도 추가지원 계획과 관련한 지침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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