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미국 연구법인인 현대-에노바 기술혁신센터(HEITC)는 최근 근거리용 대형버스와 트럭의 연료비 및 매연 절감에 매우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발전기세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자동차용 디젤엔진과 유도발전기, 제어용 전력변환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량의 요구 동력에 따라 디젤엔진의 속도와 발전량을 연동제어함으로서 주행시 항상 고효율 영역에서의 운전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발전기세트 시범차량인 코카콜라트럭(Class7)은 지난 9월 미국 프로리다주에서 열린 ‘전기구동수송위원회 전시회’와 지난달 미시간에서 개최된 ‘하이브리드 트럭 사용자포럼’에 참가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브리드카용 전동기를 개발 완료 및 시운전 완료한 이래 상용차용 발전기 SET도 개발을 완료해 하이브리드카의 조속한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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