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사장 김정만)이 미래 유망사업인 최첨단 RF-ID(무선인식시스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LG산전은 지난 1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24층에서 SI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유망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RF-ID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김정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산전은 74년도 설립된 이래 산업용 전력분야, 자동화분야, 교통 및 철도신호시스템 분야 등 다양하게 진출해 우리나라 전력전기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밝히고 “이번에 미래유망사업인 RF-ID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꿈의 날개’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또 “LG산전은 어느회사 보다도 제품의 품질과 성능이 뛰어나고 신뢰도와 높은 RF-ID시스템을 개발할 자신감이 있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SI업체들과 깊은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사업 연관성을 맺어 좋은 결실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준석 국민대학교 교수가 ‘RF-ID 및 USN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강의를 통해 국내외 RFID기술동향과 시장동향, 관련법제도 및 정부지원정책등에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LG산전 정주환 RF-ID 사업부장이 자사의 RF-ID제품의 개발현황과 기술수준, 제품의 구성 및 특징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LG산전의 장기 개발계획 등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정 부장은 내년 4월부터 RF-ID리더기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오는 2007년까지 약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업계 1위의 RF-ID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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