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계 2588억kWh로 6.7% 증가


10월중 전력소비량은 248억kWh로 9월(256kWh)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전력산업과(과장 박천진)가 발표한 ??10월 전력소비 동향??에 따르면 9월 말에 있었던 추석 연휴의 영향이 토요일인 10월 2일까지 미쳐 조업 감소로 이어졌고, 검침일정에 따라 연휴의 감소분이 10월 소비량에 반영돼 증가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10월까지의 누계는 2588억kWh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계약종별 증가율은 △산업용(140억kWh) 3.0% △일반용(52억kWh) 6.0% △주택용(39억kWh) 4.7% 등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전체 소비량에서 산업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6.3%로 9월에 비해 3%P 높아졌다.
제조업 소비량은 127억kWh로 2.9% 증가한 가운데 영상?통신 분야는(17.5%)은 여전히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차금속(6.0%), 자동차(5.1%) 및 화학제품(3.2%)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요업(△8.6%)과 섬유(△7.3%)는 감소했다.
일반용은 52억kWh로 20.8%, 주택용은 39억kWh로 15.7%, 심야전력은 8억kWh로 3.1%, 농사용 등 기타전력은 10억kWh로 4.0%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일반용 6.0%, 주택용 4.7%, 산업용 3.0% 등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양현석 기자 kautsky@e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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