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활동 및 애로요인 조사 결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종업원 20인 이상 299인 이하의 중소제조업 10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마케팅 활동 및 애로요인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 중소제조업체의 다수가 내수판매난을 겪고 있으며, 해외마케팅경쟁력 수준도 전반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국내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마케팅 전문인력 부족을 최대 마케팅애로요인으로 꼽고 있으며,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공급과 해외시장 개척활동 강화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중소제조업체들의 64.4%(수요정체 44.3%, 수요감소 20.1%)가 현재 주력제품의 판매난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전반적인 내수경기 위축」(82.1%)을 가장 많이 들었으며, 다음으로「과당경쟁으로 인한 시장축소」(41.0%),「가격경쟁력 약화」(32.5%),「제품의 품질, 디자인 등 경쟁력 약화」(11.4%)순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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