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에너지업계, ‘따듯함 나누기 운동’ 전개

내년까지 저소득 5만가구에 고효율 조명기기가 무상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금년부터 연차적으로 저소득층 70만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700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상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관련 산자부는 올 연말까지 시험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입, 저소득층 5천가구와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60개소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150억원을 투입, 저소득층 5만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0개소에 고효율 조명기기의 무상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와 기획예산처는 에너지 절약과 저소득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매년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부터 저소득층 주거지역 공부방을 대상으로 에너지 시설과 집기류를 전반적으로 교체하는 ‘공부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월동기를 맞아 올 연말까지 전국 500여개 공부방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전면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 점검 결과 안전이 취약한 공부방 50개소를 선정, 전기배선 등 ‘노후 에너지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고효율 조명기기’도 무상으로 설치해 줄 방침이라고 산자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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