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원자력공동위원회 개최/신규원전 참여기반 구축 기대

과학기술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도에서 제5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석식 과학기술부차관이 한국측 수석대표로, Zhang Huazhu 중국국가원자능기구 주임이 중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서는 원자력정책, 원자력발전, 원자력 연구개발, 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 원자력안전, 방사선 및 RI 이용기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국 신규원전 건설,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공동연구, 가속기활용기술개발, 원자력인력교류, 원자력사고·고장 정보 교환, 의료용 싸이클로트론 기술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과기부는 양국간 원자력공동위를 통해 중국이 추진 중인 신규 원전 건설사업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기술을 확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