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전전문회사협의회 제20차 정기총회 성황리 열려
필수인력, 품질, 안전전문위원 연령제한 폐지 추진

장덕근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
장덕근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

 

국내 변전분야 전문업체들의 모임인 변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1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20차 정기총회 및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외부인사 초청없이 진행됐다. 

장덕근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전문회사 운영과 많은 연관이 되는 기준이 개정되어 당장 올해말에 있을 협력회사 입찰에서는 전문자격가점이 소폭 축소되고 지역가점은 확대쪽으로 예년과 큰 변화없이 시행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보통점검의 전문공사화와 제어케이불 자격제를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장 회장은 “전문회사기준에서는 품질안전전문위원의 역할강화에 따라 기존 3팀까지 관리가능하던 업무범위를 2팀으로 축소하고 시공품질의 강화를 위하여 종합시험회사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나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공관리책임자의 겸직범위가 종전의 필수기술 및 필수(일반)기능인력에서 필수기술자만 인정되며 향후에는 시스템에 의한 팀기술평가 제도시행과 필수기능자격제, 팀필수인력 2명이상 변경시 재평가 등이 계획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협의회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은 △필수인력, 품질, 안전전문위원 연령제한 폐지 추진 △협력회사 총액공사 적격심사기준의 신인도 폐지 △계룡사옥 매각 △필수기술인력의 적정 확보 △불합리한 품셈조정 △전문회사 대상공사 수주 영역 확대 등이다.

특히 협회는 “변전전공 노임이 지난 일년간 9.02% 인상되어 전기업계 직종중 최고의 인상율을 기록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한전 경영 실적 악화로 변전전문회사 대상 공사 발주가 축소되어 대표들의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고충사항을 타개코자 한전관계자에게 수차례 협의하고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 작년에는 수주액이 전년대비 45%(평균수주액 7억)가 증액되었고 금년에도 송변전분야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소되었지만 손익예산만은 전년대비 10%이상 증가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간 편차가 커 전혀 수주를 못한 회원사가 13개사이고 3억미만 수주사가 40개사로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총회에서는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원사 변동 △변전공사 제도 종합 개선대책 △점검 및 설치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현장 시공인력 기술평가 및 무자격자 현장투입 예방 △공사품질 확인을 위한 현장시험 자격 강화 △전문회사 시공 대상공사 확대 등을 논의 했다.

특히 협회는 “변전전공 노임이 지난 일년간 9.02% 인상되어 전기업계 직종중 최고의 인상율을 기록하였으며 2019년도에는 한전 경영 실적 악화로 변전전문회사 대상 공사 발주가 축소되어 대표들의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고충사항을 타개코자 한전관계자에게 수차례 협의하고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 작년에는 수주액이 전년대비 45%(평균수주액 7억)가 증액되었고 금년에도 송변전분야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소되었지만 손익예산만은 전년대비 10%이상 증가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 더욱더 회원들 권익보호와 현안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변전분야 전문업체들의 모임인 변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1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20차 정기총회 및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국내 변전분야 전문업체들의 모임인 변전전문회사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1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20차 정기총회 및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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