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차관, 현대차 전기차충전서비스 E-pit개소식 참석
올해부터 민간충전사업자 대상 초급속 충전기 보급 지원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장거리 여행의 불편이 감소될 전망이다.
산업부(장관 성윤모) 박진규 차관은 최근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개최되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 참석했다.

E-pit서비스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에서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정차하는 pit-stop의 개념에서 유래했다.
이날 개소식은, 지난 2월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에서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에 맞춰 초급속 충전기의 본격적인 구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개소식에서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초급속 충전기와 관련된 국제표준 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표준 정립에 맞춰 국내 KC안전 인증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여 초급속 충전기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재 진행중인 초급속 충전기 핵심부품 국산화에 대한 R&D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국산화율 개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민간충전사업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민간충전 사업자의 충전기 보급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민간충전사업자에게 구축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해주는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사업의 대상을 기존 200kW에서 300kW이상까지 확대함으로써 초급속 충전인프라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용량의 충전형태 지원을 통해 민간주도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사업은 1차공고를 통해 급속충전기 지원을 마감한 상태이며 2차공고를 통해 초급속충전기 보조금 지원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개최되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 참석했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개최되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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