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추진 중인 전기기기공제조합에 출자하지 않기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3일 경기도 분당 소재 조합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설립 추진중인 전기기기공제조합에 출자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곽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공제조합 설립 출자(안)에 이사들간의 이견이 있는 점을 존중하고, 출자는 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이사중 한 사람이라도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평소의 소신과 약속을 언급하면서 동 안건에 대해 표결없이 부결하기로 이사들의 동의를 얻은후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추진은 2020년 3월 5일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6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21년 3월말 기준 전기조합 조합원 120여개사가 출자의향서를 제출하여 출범 가능성을 높여왔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설립추진 공제조합에 출자하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에 대한 논의는 중단되었다.

곽 이사장은 “매출 규모 120조원이 넘는 전기기기 제조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공제조합 설립추진이 무산되어 아쉽고, 공제조합 출범에 기대를 걸고 출자의향서를 제출한 조합원사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곽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공제조합 출자(안)에 이사들간의 이견이 있는 점을 존중하고, 출자는 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표결없이 부결하기로 이사들의 동의를 얻은후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공제조합 출자는 이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단 한사람의 이사가 반대하더라도 진행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출자(안)에 대해 100% 찬성이 이루어지 않아 표결없이 부결하기로 이사들의 동의를 얻은 후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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