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터리 컨퍼런스, 배터리 잡페어, 온라인 수출 상담회 실시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등 참여 발전전략 논의

산업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1’ 전시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500부스 참여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록을 남기며 성료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부터 하이브리드 캐퍼시터까지 다양한 제품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호평이 이어진 행사였다. 또 배터리 기술을 총집합한 전시회로 ‘더 배터리 컨퍼런스’부터 ‘배터리 잡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InterBattery 2021,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InterBattery는 2013년에 국내 최대규모로 런칭한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다. InterBattery는 급성장한 Mobile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산업, 자동차산업 및 ESS·EV 중대형시장까지 아우르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전지 관련 최신 제품 및 동향을 파악 및 관련 바이어들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장이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인 ‘The Battery Conference’의 동시개최로,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과 기술 교류 및 차년도 트렌드 파악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전지산업 비전 및 발전 전략 논의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더 배터리 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 2021)’는 세계 유수의 배터리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향후 전지산업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며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9일부터 진행됐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1일차인 9일에는 국내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의 기조연설부터 배터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2일차인 10일에는 환경부와 BMW 등이 전기차 보급이나 미래의 전기차와 관련된 기조연설과 함께 해외 전기차 시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채용 의사가 있는 참가업체를 위한 인사관계자와 구직자 간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배터리 잡페어(Battery Job Fair)’와 참가업체가 원하는 해외바이어를 섭외해 국내 배터리 기업과 자국 현지 기업 간 연결을 돕는 ‘해외 바이어 1:1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배터리 잡페어와 해외 바이어 1:1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9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xEV 트렌드 코리아(xEV TREND KOREA) 동시 개최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xEV TREND KOREA)’와 동시 개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의 앞선 배터리 기술과 함께 이를 활용한 완성차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주관하는 양승경 전시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와 동시 개최를 진행하거나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돕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이 주목할만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지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업계 종사자와 최신 기술 정보 등을 활발히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배터리 대기업 대거 참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배터리 대기업을 포함해 총 229개의 기업이 대거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각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EV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이차전지부터 리튬이온배터리, 니켈 카드뮴 배터리,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EV용 배터리 및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참관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들을 초빙한 ‘배터리 컨퍼런스 2021’를 통해 전지 산업의 비전은 물론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됐다. 더 나아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참가 업체와 구직자간의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배터리 잡페어’와 함께 참가 업체가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를 섭외해 비즈 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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