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노후변압기 등 계통설비 운영대책
발전 6사…발전설비 안정운영 계획 실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해 한전(사장 정승일)은 노후변압기 등 계통설비 운영대책을 마련하고 발전 6사는 발전설비 안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5~9.17일) 시행에 앞서 최근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력유관기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 및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그밖에 기관별 주요사항은 △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정공급 전망 및 계획 △안전공사: 전력수급 안정화 지원대책 △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및 홍보방안 등이다.

주 실장은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며 최근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 여름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력 유관기관은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무더위 절정은 7월말부터 8월 중순경으로 전망(5.24일, 기상청)되며 주요기관 ‘21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한은, 5.27일)4%, (KDI, 3.8%)로 내다봤다.

전력 유관기관은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주 실장은 여름철 폭염대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과 살아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전력유관기관은 선제적인 발전 및 계통설비 점검을 실시하여 불시 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고, 신뢰성DR(Demand Response), 태양광연계 ESS 충·방전시간 변경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예비자원 확보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시에도 예비자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 실장은 안정적 전력공급 노력과 함께 수요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등 수요관리를 적극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끝으로, 주 실장은 다가오는 7월 1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총리 주재)를 통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력수급 대책기간(7.5~9.17일) 동안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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