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회적 가치 실현 박차
김경수 지사…경남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 참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최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우리 경남 사회 백신 나눔 캠페인’에 1호 개인 기부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캠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새로운 문제를 안게 된 우리 사회에 백신과 같은 캠페인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아동, 노인, 장애인,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복지가 수급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오늘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의 기업 사회공헌은 영업 활동에 연계되거나, 일정 대상과 시설에 대한 기부 형식의 공헌 활동에 편중되어 있었다”며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ESG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사회공헌 및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한 기업들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ESG 경영에 발맞추어 기존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후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기업들이 더 나은, 더 많은 사회공헌 사업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우울감, 실직 등 새로운 사회문제에 당면한 이웃들을 돕고자 10억원을 모금목표액으로 내달 31일까지 ‘우리 경남 사회 백신 나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다.

한편 강기철 회장은 1957년 출생,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등학교), 창신대 일본어학과 졸업 및 경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강 회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제15대회장 및 경남장학회 이사장, 전기공사 공제조합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대일전기 대표이사 회장과 국제로타리 3722지구 재단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아울러 창원상공회의소 상임위원과 창원신촌공단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강 회장은 2014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경남 36번째로 가입하기도 했다. 최근 그의 아내인 이은경 나도 대표이사도 120번째로 가입했으며, 이들은 경남 9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왼쪽)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왼쪽)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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