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사장, 본부장-사업소장 매일 현장 체크 특별 지시
협력회사와 간담회 실시 담당직원 인원 및 장비 직접점검
배전사업소 중심…감전, 떨어짐 등 사고 방지 선제적 조치
정승일 한전 사장이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정 사장은 최근 경영간부회의에서 본부장 및 사업소장은 매일 공사현장을 방문하거나 체크하여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막는 조치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사장은 한전 협력회사와의 간담회를 즉각 실시, 안전 및 생명 최우선 전력 현장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파트너십을 강화, 도급자의 중대재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시달했다.
특히 그는 중대재해는 배전사업소 현장이 일어날 확률이 많은 만큼, 한전 담당 직원이 전문(협력)회사 보유 인원 및 장비 관리실태를 일체 점검·시행토록 지시했다.
대상은 활선작업차량, 필수·권고 장비 등이며 유압, 아웃트리거, 브레이크 등 정상 작동 여부등이다.
한전은 모든 공사현장에 상주감리원, 협력사 안전관리책임자 등 안전 전담 관리자를 배치하고 직접활선 작업은 폐지하고 간접활선 및 휴전작업을 통해 감전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막을 계획이며 승주작업 금지 및 철탑 추락방지시스템을 설치, 추락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전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협력(전문)회사와의 유기적 안전관리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한다는 판단하에 장단기 추진과제로 공사 단계별 위험성 평가 내실화 및 현장 TBM 강화는 물론 인력 장비 현장 모니터링 및 안전분야 계약 조건 강화를 추진 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전은 향후 전문회사 대형화 및 고위험 근로자 관리 방안 마련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간담회를 갖고 장비 점검등을 위해 지난주 수·목·금 3일의 현장 작업을 중지를 단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