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공·협 함께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초·중학생대상 에너지 교육 사업 지원 등 다양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 이하 현대건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이하 협의회)와 에너지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公)은 현대건설(民)·서울시(官)·협의회(協)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대한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탄소배출권(KOC) 수익 재 기부를 통한 초·중학생 대상 에너지 교육 사업 지원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OC(Korean Offset Credits)는 외부사업을 통해 발행 받은 온실가스 감축 인증 실적이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조직경계 외부의 배출시설 또는 배출활동 등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이다.

네 기관은 향후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고효율 LED 조명 교체를 지원하고, 공단에서 추진하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CEMP*)을 통해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받아 절감되는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하고, 확보된 배출권은 향후 에너지 교육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CEMP(CSR & Emission Matching Platform)은 기업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회공헌 사업과 외부사업을 연결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경영활동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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