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1억불 수출달성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주력-김영달 영인기술 대표이사

 

영인기술은 1996년 법인 설립 후 엔지니어링 전무회사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낸 기업으로서, 회사명에도 ‘기술’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기술을 중시하고 있는 회사이며, 발전·송전·변전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설계·감리·정보통신기술 및 계통보호 제어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해 전력 설비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영인기술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영달 회장의 38년 전력기술인 이력이 가장 먼저 꼽힌다. 김영달 회장은 한국전력공사에서 ‘61~’98년까지 38년간 부처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전의 전력설비 건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체득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터득해 영인기술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김영달 회장은 남다른 노력으로 2011년 한국전력공사 표창과 2005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영인기술의 임원진들은 한전(계열사 포함)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는 임원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영인기술을 다방면으로 이끌고 있다.

◆신뢰, 고품질의 ‘보호배전반 공급’

영인기술은 전력분야 노하우를 이용하여 SEL계전기의 신뢰성을 극대화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 맞춤형 보호배전반, 수/배전판, 분전반 공급으로 전력산업 고도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보호배전반으로써 주로 한전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영인기술이 정부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었던 요인은 지난날 우리나라의 경제분야 압축성장에 따른 전력설비를 긴급하게 확충하는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미얀마 EPC사업의 추진과정에 접목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적기준공 뿐만 아니라 무한책임의 AS를 통해 신뢰를 쌓아 온 것이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현장진단과 기술세미나를 통해 무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하면서 인적 네트웍이 만들어져 수백 명의 제자와 호형호제의 친구사이로 발전한 것이 큰 자산이 되었고 미얀마 정부 고위층의 기술자문을 시행하면서 전력인프라 구축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이 밑바탕이 되었다.

◆해외전력 EPC사업에 기술, 경제, 품질 공법 적용

압축성장을 겪은 우리나라는 저개발 국가에 필요한 경험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로 영인기술은 2003년 한전과 함께 “500kV 송전전압 격상 기본설계사업”에 참여해 미얀마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06년 “미얀마 계통보호 현안 조사와 개선용역”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인 전력분야 EPC 사업으로 발전해 미얀마에서 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6년 미얀마 양곤공장”을 완공하였다.
영인기술은 전력계통분야 컨설팅 용역 및 변전소 건설 등 총 16건과 2020년 7월 30일 미얀마 에너지 전력부(MOEE)가 발주한 변전소 건설 2건을 수주해 누계실적 약 1억불을 달성하여 한국기업으로서는 독보적이고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향후 영인기술은 미얀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화력발전소와 신재생발전소의 건설과 풍부한 수자원의 소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도 도전하며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전력분야 EPC사업에도 진출하여 장기간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후배들의 안정적 먹거리 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며 양곤에 만평 규모의 배전반, 변압기, 차단기 등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추어 올해 연말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2020년 8월 미얀마 230kV 3개 변전소 준공은 영인기술의 20년 노하우인 기술, 경제, 품질 공법이 극대화된 변전소로서 미얀마 전력기술인의 필수견학 코스로 활용되고 있고 변전소 시공의 표준모델로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미얀마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외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영인기술은 이미 20개국 약 40개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사업에 참여한 바 있고 미얀마는 영인기술에게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게한 발판이 된 나라이며 여전히 미얀마는 자원강국으로 지속적인 고도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소수력, 신재생, 교육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면서 양곤 산업단지내 위치하고 있는 영인기술 미얀마 공장에서 각종 전력기기를 생산하여 동남아 시장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남아전력시장 맞춤형 전력기기 개발

우선 무보수형 MOF가 있다. MOF는 Metering Out Fit 의 약어로 사용되며, 전력의 사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기계다.
동남아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타사 MOF제품은 동남아 기후 특성상 수분유입 및 1차 결선에 의한 혼촉 등으로 많은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이를 보완하여 영인기술은 외부로부터 수분 유입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Expansion booster를 부착 및 혼촉을 방지할 수 있는 절연커버가 삽입된 구조의 제품을 개발하였고 설치 후 보수가 전혀 필요없는 제품으로 동남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력통합 사고예방 자동화 시스템 (PIAPAS)

영인기술은 전력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SCADA인 PIAPAS(Power
Integrated Accident Preventive Automation System: 전력통합 사고예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추후 미얀마 양곤 배전망에 시범설치 운영중에 있고 조만간 상용화될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보호배전반 제작 및 납품

영인기술은 IEC,ANSI 규격에 따라 디지털 타입 보호배전반, 수배전반, 소내배전반, 분전반 등을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제작된 제품들은 변전소, 발전소, 빌딩 및 일반 산업용 설비에 다양하게 적용가능하며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SEL 계전기를 이용한 보호배전반 독점 사업권과 한국전력기술 보호배전반 등록업체로서 국내
최고 신뢰도의 보호배전반 업체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한국전력기술, 효성,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2020년 약 3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영인기술의 전력산업 고도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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