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청(First Energy) 500kV 초고압 변압기 미국 첫 수출-황수 일진전기 대표이사

 

일진전기는 2019년 쿠웨이트 무틀라 신도시 개발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에 초고압 전력기기 및 초고압 케이블 수주 및 납품(계약금액 1,303억)을 실시했다.

내용은 첫 번째 △2020년 12월까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신도시 '알-무틀라'의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했다. 참고로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9개 신도시 중 첫 번째인 '알-무틀라'는 쿠웨이트 시티로 서북쪽에 위치한 3만 가구가 입주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자재 공급과 송전 공사 등 전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턴키 방식 일괄 수주로 초고압 전력기기 및 초고압케이블를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의 강점이 있다.

쿠웨이트의 향후 신도시 개발 및 1인당 전력소비량의 추이를 볼 때, 전력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추가 수주로 국가 수출산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2020년 미국 전력청(First Energy) 500kV 초고압 변압기 미국 첫 수출이다. 500kV급 초고압 변압기는 글로벌 경쟁의 필수 제품으로 기술과 품질평가에 최고 레벨 제품이다. 이는 2년간 설계, 제작, 시험, 평가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 글로벌 변압기 시장 최고 기술자제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세 번째는 △북미 반덤핑 高 관세에 대응해 북미 시장에서 한국산 변압기에 대한 위상을 유지했다. 미국 반덤핑 高 관세율에도 핵심 중요시장인 미국시장에서 고객을 유지했으며 25개 전력청에 제품을 납품(2018년 276억, 2019년 372억, 2020년 321억)했다.

네 번째는 △일진전기 2021년 한전전력공사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초고압케이블 공급 계약(계약금액 : 601억)이다. 이는 서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평택시 고덕삼성산업단지(이하 평택고덕산단)에 공급하는 중요 송전 사업이다.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초고압케이블 공급프로 완료 시 전력 송전량은 현재 600MW에서 2,000MW까지 확대, 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평택시 고덕삼성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대하고 있다. 고덕 산단은 반도체 사업분야의 핵심 산업단지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을 추가적으로 건설 추진 중인 주요 전력 수요지역이다.

다섯 번째 △일진전기 2021년 전라남도 임자도태양광 발전소 송전선로 및 변전소 EPC 공사 수주(계약금액 715억)다. 신안군 임자도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에 접속하기 위하여 신안군 임자면에 154kV 변전소를 건설하고 동 소재지 및 신안군 지도읍, 무안군 해제면 일원에 154kV 송전선로를 설치하여 한국전력공사 운남변전소까지 연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154kV 송전선로 및 변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설계·구매·시공으로 하는 설계시공일괄도급 방식이다.

여섯 번째는 △국가 전력산업 발전과 수출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일진전기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춰 기술개발 및 투자를 진행 중으로 국내 최초로 154kV  한전용 ‘식물류 변압기’를 3개 변전소에 납품해 정상 운영 중이며, 지멘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 기존 유해 가스인 SF6가스를 쓰지 않는 170kV 친환경 GIS를 개발 중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에 초고압 차단기의 최고 사양인 수출형 420kV GIS을 개발, 네덜란드 KEMA 개발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초고압 전력기기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여 초고압 제품의 Full Package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