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전력망 협의회(CIGRE)한국위원회 주관
전기기술인협회·사이레드 한국위원회와 MOU

시그레 조석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시그레 조석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제대전력망 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조석 현대 Electric 사장)는 14~15일 양일간 한전 전력연구원 고창시험센터에서 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그리고 사이레드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종환 한전총괄부사장)과의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MOU 체결과 국내 관련 전력계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하에 선진국과 경쟁에 필요한 Power Engineering 기술확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3개기관의 임원들이 선진국들과 경쟁에서 국내 관련기관의 단합 협동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개월동안 기획준비를 하여 개최한 것이다.

특히 시그레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서울대 전력연구소 이동일 연구위원은 MOU의 3개기관의 관련자들과 더불어 국내 전력기술의 중심인 전력연구원의 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 연구위원은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1989년 미국 연수후 765kV 국산화연구를 시작하면서 고창시험장 부지확보부터 시작, 30여년간 국내외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구축해온 시험설비, 더 나아가 세계 3대 시험장으로 성장한 고창전력시험센터를 관련분야 필요기관에게 소개했다.

이 연구위원은 “시험센터의 활용증대로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행사관점에서 송배전 Workshop을 시작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 기술개발 발표와 시험설비를 답사했다”며 “관련분야 기술자들과 토론과 시험설비 담당자들이 안내 설명을 중심으로 개도국의 Follower 입장에서 벗어나 선진국들과 경쟁을 하는 First Mover 입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품의 80% 가까이 수출을 하고 국내 중전기 대표 기업의 현대Electric, 효성중공업,일진전기, LS Electric, LS전선, 대한전선 등 30여 국내 대표기업 임원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해외 선진국들과 경쟁하여 수출확대를 위한 우수기술개발을 위한 토론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실증시험장에서 산·학·연이 모여 국제적 동향을 주도해온 시그레가 중심이 되어 사이레드와 처음으로 합동 기술 토론회 기술을 토론회 장이 되었다. 이제는 세계시장 경쟁을 위하여 관련기관의 현장에서 협동하도록 하는 기술토론 기회를 처음 합동적으로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자리다. 
 
이 연구원은 "더 나아가 준공을 앞둔 HVDC 800kV Cable 시험장의 추가로 명실공히 세계 3대 시험장의 내실의 추가를 이룰수 있게 되었고, 300억원의 투자로 준공을 위한 마무리중에 있는 변전실증시험장으로 변전분야 활용도가 증가되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작년 7월 2030년까지 세계 5대 풍력국가 New Green Deal 선언장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탐소중립을 달성키위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이 연구위원은 “이번 3개기관 탄소중립 MOU 및 Workshop의 3개기관은 그동안 초고속 성장시대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건설기술에서 건설이 포화됐다”며 “전기안전의 전기안전관리자들의 협력단체인 국내 최대 회원 20여만명의 기술인협회와 함께 세계 9위의 선진국으로서 한국이 선진국 독일처럼 국가모토인 환경(Environment), 안전(Safety) 그리고 사회수용성(Social Acceptance)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국내 Power Engineering을 주도하기 위해 3개기관이 이제 명실공히 세계 3대 전력시험장으로 도약했다”며 “우리나라 해상풍력을 주도해 변전소에 ESS를 설치, 신재생 에너지의 Duck Curve와 간헐성을 보강하는 시험을 하는 상용급시험설비 등과 세계 최초 765kV 2회선 시험선로, 500kV HVDC 시험선로를 현장감있게 둘러 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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