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정례포럼,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3030상향
공정한 전환 소외계층 없는 탄소중립 달성 등 다양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 이하 포럼)’과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민정준) 공동으로16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을 초청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전,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광주광역시 및 전남도 관계관 등 80여명이 참여 제39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례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이자리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환경적·윤리적 관점에서만 탄소중립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하고 질문을 남기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수소터빈 등 새로운 에너지공급 옵션의 증가에 대비 EU 탄소국경세추진 등 CO2 배출의 무역장벽 활용 가능성과 석탄화력에 대한 금융지원 중단 등 기술발전에 따라 탄소중립의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탄소중립이 왜 필요한가에 대하여 파리협약 이행여부와 온도상승폭 1.5도° 이하로 낮추려 할 경우 등 UN보고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추진배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상황과 이행계획등을 상세히 설명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간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높은 제조업·탄소 多배출업종(철강, 석유화학 등)의 비중과 주요국 대비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 등 위협요인에 대비

수소·배터리 등 우수한 저탄소기술, 디지털기술, 혁신역량을 강점으로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산업구조 저탄소화 및 신산업육성등 선제적 대응시 탄소중립+경제성장+삶의질 향상 동시 실현이 가능할 것이나 미온적 대응시 수출·해외자금조달, 기업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며 특히 EU·미국 등이 탄소국경세 도입시 고탄소 집약적 국내주력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   된다고 전망하며 경각심도 늦추지 않았다.

또한 기존 2018년 대비 26.3%에서 40%로 대폭상향된 탄소중립선언 및 NDC상향 정부안, 향후 일정계획등 대응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정책기본방향으로 온실가스감축은 실현가능성을 감안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과 ▲탄소중립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창출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3030상향 ▲수소, 미래차, CCUS 등 미래신산업 조기 산업화로 세계시장 선점 ▲공정한 전환으로 소외계층 없는 탄소중립 달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말까지 ▲탄소중립대응기술혁신을 위한 산업·에너지 R&D 전략 ▲탄소화 전략을 담은 탄소중립 산업 大전환 비전과 전략 ▲수소경제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에너지분야 탄소중립중장기 비전제시를 위한에너지탄소중립혁신전략 ▲미래차 전환 로드맵을 담은 수송부문 미래차 전환전략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민간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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