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제1회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유공자 포상·송년의 밤 통합 ‘전기산업의 날’ 확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최우석 소재융합산업정책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 한국전력공사 이현빈 부사장 등 전기산업 분야 산. 학. 연 관계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기산업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기산업의 날은 진흥회가 태동한 창립총회일(’89. 12. 7)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전기산업 민간자율 및 진흥 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진흥회를 창립한 전기산업계 원로들의 열정을 기리고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 산업 트랜드 변화 속에서 전기산업 제2의 도약이라는 실천의지를 담아 전기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되었다.

◆산학연 각계 리더들 전기산업 지속적 협력 강조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에 수여해 오던 전기기기 유공자 포상식과 매년 연말 개최하던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합하여 전기산업의 날로 확대하여 열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해졌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소경제, 탄소중립, ESG 등으로 대변되는 시대적 패러다임 속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과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하고, 산학연 각계의 리더들이 전기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최우석 국장은 코로나 19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산업발전에 힘써온 전기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포상 내용(총 34점)은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1), 산업포장(1), 대통령 표창(1), 국무총리표창(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2),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7),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5),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표창(2),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감사패(3) 등이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배전기기 분야 핵심 설비인 친환경 개폐기 신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한 에스얜에스 정영옥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전기기기 산업 활성화 주도, 초고압 케이블 분야 국내 자립 선도에 기여한 한국전력공사 이건행 처장이 대통령 표창을, 개폐장치의 친환경화, 내아크 신뢰성 제품 개발로 전기산업 신뢰성 제고에 기여한 제룡전기 방명석 이사와 해외 동반 진출 지원을 통한 전기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한국남동발전 박진우 처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은 폭넓은 친화력과 탁월한 식견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산업의 눈부신 성장과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우리 업계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기업인 상을 정립해 온 ㈜비츠로테크 유병언 부회장이 영광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유병언 부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기업계에는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본인이 첫 번째 전기산업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전기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미력하나마 밀알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파워맥스 민병삼 전무이사 등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고, ㈜비츠로이에스 이철형 상무이사 등 7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유에너지 최태원 대표이사 등 5명은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한전 황향미 과장 등 2명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특히, 수출 및 R&D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성율이앤지 주수영 대표이사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변기영 PD, 건국대학교 조영훈 교수는 감사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