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등 17개 기관,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진행
유공자 총 20명 정부포상 수여식, 전기인 공로탑 시상식

산업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주관하는 ‘제56회 전기의날 기념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가 1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기의 날인 지난 4월 10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연기됐다. 한편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점등일인 4월 10일을 기념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전기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는 국가경제와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기리며 포상하는 자리다.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열어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이 진행됐다. 전기협회 등 선언식에 참여한 17개 기관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홍보를 비롯한 다각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전기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전기인들의 노력을 알리는 자리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기계 중심단체로서 전기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항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의 테두리 내에서 진행됐다.

◆제7차 전력정책포럼 함께 실시

이날 포럼에서는 부대행사로 대한전기협회 제7차 전력정책포럼(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산업 역할과 발전방안)도 개최됐다. 내용은 △발제1: 이창호 가천대 교수(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믹스 및 시장개선 방향) △발제2: 정연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탄소중립시대와 진기요금체계) △토론: 박종배 건국대 교수, 주재각 한전 지속성장전략처 처장, 이상엽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봉걸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 원장,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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