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권익보호 및 현안 해결 위해 새로운 자세 다짐
오송사옥서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현황보고 등 실시


변전전문회사협의회 신임 회장에 홍진표 에이투지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10일 변전전문회사협의회는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 교육동 강당 1층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홍진표 에이투지 대표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오송사옥이라는 새 둥지에서 새로운 회장 체제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는 총회 안건으로 임원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이를 통해 감사에 김현모 서원이에프씨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홍 신임회장은 회칙 제13조 1항에 의하여 지난 2월 10일 고문, 운영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변전전문업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으로 추천을 받았다.

홍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라는 자리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라며 “변전공사업계 발전을 이루기 위해 회원사들과 함께 더욱더 매진할 것이며 우리 회원사들이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는 ▲1부 행사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석인사 소개 △대회사 및 축사가 실시 됐으며 ▲2부 행사 △현황보고 △회칙개정 △신임임원 선임 △전임회장 인사말씀 △기념품 전달 △건의사항 및 답변 △폐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8일 사무실이 서울 을지로와 충남 계룡 생활을 접고 통합하여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으로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계 주요 단체 중 하나인 변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협회 사옥에 사무실과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새로운 사옥에서 차기 집행부와 협의회 사무실 종사자들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현안 해결을 위하여 새로운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년 동안 회장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온 장덕근 전임 회장은 “임기말에 와서 생각해보니 회장으로서 전체 회원사를 아우르다보면 개별회원사로서는 서운한점도 많았으리라 생각한다.이 자리에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통합과 사무실이전을 계기로 지금껏 보여주었던 우리의 저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변전전문회사협의회가 한번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많은 배려를 해주신 류재선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덕근 전임 회장은 “한전에서는 차기 총액공사 입찰에서 일반회사도 입찰참가에 제약이 없도록 보통점검의 전문공사화와 제어케이불 자격제 시행 및필수기능자격제, 팀필수인력 2명이상 변경시 재평가 등 많은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 협의회에서는 T.F를 구성하여 우리 전문회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최상의 안을 도출하여 재조정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선 협회장은 축사에서 “변전전문회사협의회의 오송 사옥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과 신철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장현우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정기총회에 이어 전력시설물 시험과 장비 관리 용역 전문 회사로 변전협의회 회원사들이 주주로 있는 세명이엔지 주식회사의 제19기 주주총회도 실시했다.

홍진표 신임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장덕근 전임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진표 신임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장덕근 전임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진표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홍진표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